[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10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8p(-0.07%) 내린 2307.35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4.08p(0.18%) 오른 2313.11로 출발해 한때 2320선까지 올랐다. 그러나 기관 매도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87억원어치를 사들여 외국인 순매수 행진은 8일째 이어졌다. 개인도 6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18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82%)와 POSCO(0.30%) 정도만 올랐을 뿐 SK하이닉스(-0.12%), 셀트리온(-1.11%), 삼성바이오로직스(-0.78%), 현대차(-0.40%), LG화학(-2.81%), NAVER(-0.27%), 삼성물산(-0.82%), 현대모비스(-1.55%) 등이 모두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9%), 의료정밀(1.07%), 철강금속(0.40%), 제조(0.35%) , 비금속광물(0.30%) 등이 오른 반면 은행(-1.87%), 금융(-1.04%), 유통(-1.02%), 운수창고(-0.88%), 전기가스(-0.84%), 통신(-0.81%), 화학(-0.64%)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9p(0.16%) 오른 804.47로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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