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독일 베를린/조우현 기자]소니가 오늘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오디오, 모바일 및 DI 신제품을 공개했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사장은 지난 30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소니는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회사의 방향에 따라, 크리에이터와 사용자의 참여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IFA 2018'에 참여한 소니 부스 전경./사진=소니 제공


또 “소니의 전자 제품은 오디오 및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를 즐기는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요시다 사장은 “고음질 오디오와 고화질 비디오 기술을 통해 ’리얼리티’를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포착하거나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실시간’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소니의 최신 TV와 오디오 제품을 소개한 타카기 이치로 홈 엔터테인먼스 & 사운드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은 “현존 가능한 최고의 이미지와 사운드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의도를 충분히 전달하고 사용자에게 최상의 시청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키시다 미츠야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새로운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다가오는 5G 시대에 소니 모바일은 지금까지 쌓아온 통신 기술을 활용, 소니 그룹의 5G 계획을 견인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는 새롭게 개발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 탑재로 업계 최고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자랑하는 ‘WH-1000XM3’를 전시회 현장에서 공개한다.

또 바다에서 수영하는 동안에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완전 무선 스포츠 이어폰 ‘WF-SP900’, OLED 디스플레이의 3D 커브드 글래스 디자인을 적용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품인 엑스페리아 ‘XZ3(Xperia XZ3)’을 비롯한 기술을 선보인다.
[미디어펜=독일 베를린/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