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은이 기상캐스터를 그만 두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김혜은은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현장연결 트렌드쇼 '트루라이브쇼'에 출연했다.

   
▲ 스토리온 '트루라이브쇼'

이날 방송에서 김혜은은 MBC 퇴사와 관련해 “내가 6년 만에 아이를 가지지 않았냐”고 운을 뗐다.

김혜은은 “MBC에서 퇴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를 택한 것인지, 일을 택할 것인지 고민했다. 더는 미룰 수 없어서 사표냈다”고 말했다.

김혜은은 “회사 생활로 유산 경험이 있다. 곧 생길 거라 생각했는데 안 생겼다. 결국 한쪽 귀가 안 들릴 정도로 스트레스성 난청까지 생겼다”며 “불안함에 시험관 아기까지 시도했다. 호르몬 주사도 맞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혜은은 “하지만 (퇴사 후) 7개월 만에 자연스럽게 아기가 생기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회사생활이 많이 힘들었나?” “김혜은, 집도 좋던데” “김혜은, 예쁘다” “김혜은, 유산까지..힘들었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