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1호 솔로 아치…왼쪽 담장 훌쩍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빅보이 이대호(32)가 11호 홈런포를 작렬했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초 0-0 상황에서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

   
▲ 이대호 자료 화면

이날 이대호는 1회초 볼넷으로 진루했고,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요미우리 선발투수 스가노 토모유키의 6구째를 그대로 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 냈다.

이대호는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11호 홈런, 축하축하” “이대호 11호 홈런, 드디어 장타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대호 11호 홈런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