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구체적 실행방안 마련
   
▲ 한전 로고/사진=한국전력공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전력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제219차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8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을 오는 31일 발표한다. 

30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난해부터 2031년까지의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으로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립됐다.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은 전기사업법 제25조 및 제27조에 의거, 매 2년마다 15년간 필요한 송전·변전설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한전은 주민 수용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친환경적인 지중화와 직류송전을 확대하고 새로운 방식의 송전전압(70kV)을 도입했으며,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현재 1개 루트만으로 연결된 단일계통을 보강하는 계획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계획에 포함된 개별사업에 대해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자세한 제8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은 31일 오후 3시부터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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