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32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53p(0.67%) 오른 2322.8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320선을 넘은 것은 지난 6월 29일 2326.13으로 마감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9.22p(-0.40%) 내린 2298.13으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상승했다.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무려 31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인은 9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24억원과 962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68%)를 비롯해 SK하이닉스(0.36%), 셀트리온(1.31%), 삼성바이오로직스(3.70%), 현대차(1.21%), LG화학(0.69%), NAVER(0.80%), 삼성물산(2.07%), 현대모비스(0.45%) 등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50p(1.55%) 오른 816.9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 17일(819.7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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