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이 드디어 대회 첫 안타를 때렸다.

손아섭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중국과의 경기에 8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이번대회 한국 야구대표팀 야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던 손아섭이다. 앞선 4경기에 모두 출장했으나 13타수 무안타로 방망이가 계속 침묵하고 있었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은 중국 선발투수 공하이청의 초구를 매끄러운 스윙으로 받아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5경기, 14타수 만에 나온 첫 안타였다.

손아섭의 안타로 만들어진 1, 2루 찬스에서 황재균과 이정후가 잇따라 범타로 물러나면서 한국은 2회말 추가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