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4연승이 샌디에이고의 뒤집기로 저지당했다.

LA다저스는 21일 미국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6으로 졌다.

   
▲ 사진출처=SPOTV 캡처

이날 다저스는 9회초까지 5-3으로 앞서가며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젠슨이 3점을 내주며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 3번 타자 세스 스미스는 홈런 2방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A다저스는 1회초 선두타자 디 고든의 3루타에 이어 상대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헨리 라미레스의 안타와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2루타, 맷 켐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스미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다저스는 5회 1사 2,3루에서 푸이그의 2타점 적시타와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5-1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 역시 5회 1점. 6회 1점 등 점수를 내며 다저스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다저스 마무리 젠슨은 9회 등장과 동시에 3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한 뒤 카브레라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