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브라질 정부가 2019년 예산 편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년 최저임금 인상 폭을 상향 조정했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최저임금을 현재의 954헤알(약 25만5800원)에서 내년에는 1006헤알(약 26만9700원)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최저임금은 지난 4월 1002헤알로 책정됐으나 6월에 998헤알로 줄었다가 이번에 다시 조정됐다. 연방의회의 승인이 이뤄지면 최저임금은 사상 처음으로 1000 헤알을 넘게 된다.

브라질 정부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3%대에서 2.5%로 낮췄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3%에서 4.25%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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