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지우 베이라 히우에서 열린 예정인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 알제리 전 제1부심이 20일(한국시간) 전격 교체됐다.

   
▲ 사진출처=MBC 캡처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는 “한국 알제리전 제1부심으로 당초 내정했던 콜롬비아 출신의 움베르토 클라비호(41) 심판을 에콰도르 출신의 크리스티안 레스카노 심판으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체는 클리비호 심판이 지난 14일 치러진 멕시코와 카메룬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프사이드 오심 논란을 일으킨 데 따른 조치라고 FIFA는 전했다.

클리비호 심판은 이 경기에서 멕시코 조바니 도스 산토스(25·비야레알)가 전반 11분과 29분 넣은 명백한 골을 모두 오프사이드라고 판정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