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는형님'을 찾은 신정환이 김희철의 폭주에 진땀을 쏟았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은 룰라 특집으로 꾸며져 채리나, 김지현, 신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형님'에서 채리나는 신정환이 자신의 예명을 직접 지어줬다고 밝혔다. 채리나의 본명은 박현주로, 신정환이 직접 활동명을 제안했다고.
특히 채리나는 "사주를 보러 간 적이 있는데, 사주를 보시는 분이 예명을 지어준 사람에게 평생 밥을 사라더라. 돈을 엄청 불러모으는 이름이라고 했다"고 밝혀 '아는형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돌연 "신정환은 영어 이름이 없지 않나. 하염없이 웃음을 주니 '하웃스' 어떠냐"고 신정환의 예명을 제안, 신정환을 급당황시켰다. 신정환은 해외 원정도박 사건으로 7년의 자숙 시간을 가진 바 있다.
| |
 |
|
| ▲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
| |
 |
|
| ▲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
이어 별명이 '왕깔이', '애 아빠'라는 신정환에게 김희철은 "'타짜' 안 봤냐. 전라도에는 아귀, 경상도에는 짝귀가 있으니 필리핀의 뎅귀를 하는 게 어떠냐. 걸어갈 때도 '도박 도박' 발소리가 나는 거다"라고 저격 멘트를 작렬,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
진땀을 흘린 신정환은 땀으로 교복을 흥건히 적신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먼저 들어갈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