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이란 국방부는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주요 전력을 자체 개발해 증강하겠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모하마드 아하디 이란 국방부 국제담당 차관보는 이날 이란에 파견된 외국 무관들과 만나 "탄도미사일, 크루즈 미사일 능력과 차세대 전투기, 장거리 군함과 잠수함 등을 증강하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하디 차관보는 또한 "미국의 제재 복원은 이란의 국방 산업 발전에 전혀 장애가 되지 않는다"며 "무기 개발을 위한 기반 시설은 보유한 만큼 이제 이를 연구·개발하고 최신으로 개선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지난달 30일 "이란은 탄도미사일, 역내 개입 등 우리가 우려하는 사안에 대한 협상 또는 논의를 피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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