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행정안전부는 2일 "오는 3일부터 주민센터 등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공문서 제출 및 수령이 가능한 '문서 24' 서비스를 모든 행정업무 분야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문서24 서비스에 대해 "직접 방문이나 우편 이용 없이 모든 공문서 제출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것인 만큼 민원 신청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문서24 서비스는 일반국민 모두를 비롯해 기업 및 단체에서 개인용 컴퓨터(PC)를 이용한 인터넷으로 각 관공서에 공문서를 제출하거나 수령할 수 있는 민관 전자문서유통 서비스다.

당초 문서24 서비스는 지난 2016년 7월 일부 분야에서 시작됐다가 이번에 모든 행정분야로 확대된 것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서24 서비스는 홈페이지(open.gdoc.go.kr)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문서작성 메뉴를 선택해 문서를 작성하고 수신처를 지정해 제출하면 된다. 이용자는 문서24 서비스 홈페이지의 '받은문서함'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제출문서의 처리과정은 메일이나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안내된다.

   
▲ 행정안전부는 2일 "오는 3일부터 주민센터 등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공문서 제출 및 수령이 가능한 '문서 24' 서비스를 모든 행정업무 분야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행정안전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