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승우와 유재명의 브로맨스가 폭발했다.

2018년 추석 최고의 기대작 '명당'이 배우 조승우와 유재명의 환상적 케미스트리가 드러난 절친 스틸 4종을 3일 공개했다. 

'명당'(감독 박희곤)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

공개된 스틸 속 땅의 기운을 읽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의 조승우와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타고난 장사꾼 구용식 역의 유재명은 스크린과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는 시너지를 자랑하고 있다.

극 중 구용식이 박재상의 곁을 지키며 극의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면, 현실에서는 조승우가 유재명을 향해 무한한 애정을 표현한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 JTBC 드라마 '라이프'에 이어 영화 '명당'으로 유재명과 세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 조승우는 "둘이 함께라면 대본이 없어도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 앞으로 30 작품 정도는 유재명을 따라다닐 예정이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유재명 역시 "무슨 복이 있어서 이렇게 좋은 파트너, 친구를 만났는지 참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조승우와 유재명은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비밀의 숲'과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방영 중인 '라이프'에서 대립 관계로 등장, 팽팽한 접전으로 긴장감을 선보였던 반면 '명당'에서는 오랜 시간 막역하게 지낸 친구 사이로 지금까지 선보였던 케미스트리와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