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왕십리역을 출발하려던 전동차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왕십리역에서 죽전방면으로 출발하려는 분당선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켰다.

   
▲ 사진출처=뉴스와이 캡처

출발 전 전동차 상부의 변압기에서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나면서 탑승했던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 타기위해 하행선 운행이 4분여간 지연됐다.

코레일은 해당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보내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다.

분당선 왕십리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당선 왕십리역 또 전동차 고장, 불안해서 살겠나" "분당선 왕십리역 전동차, 날이 더워 그런가 왜 자꾸 이런일이..." "분당선 왕십리역 전동차 고장 원인이 뭔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