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탈리콜', 전작 만한 리메이크작에 네티즌 관심 'UP'

최근 영화 ‘토탈리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 토탈리콜 1990년작(왼쪽)과 2012년작의 동일 장면.

‘토탈리콜’은 지난 1990년 폴 버호벤 감독이 만든 1990년작과 이후 렌 와이즈먼 감독이 리메이크한 2012년작 두 가지가 있다.

두 영화의 내용은 비교적 같은 흐름을 보인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더글라스 퀘이드(1990년 아놀드 슈워제네거, 2012년 콜린 파렐 분)’는 매일 아침 알 수 없는 악몽에서 깨어나며 아내에게 괴로움을 호소한다.

어느날 퀘이드는 기억을 심어 고객이 원하는 환상을 현실로 바꿔준다는 ‘리콜사’를 방문해 자신의 꿈을 체험해 보기에 이른다.

그렇지만 퀘이드는 기억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의문의 사고가 일어나면서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전세계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음모 속에 휘말리게 된다.

졸지에 스파이로 몰리게 된 퀘이드는 알 수 없는 세력을 추격을 받게 되고 아내 ‘로리(샤론 스톤, 케이트 베킨세일)’마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런 와중에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의문의 여인 ‘멜리나’는 퀘이드에게 추격자들에 맞서 싸우자고 제안한다.

리콜사에서 시작된 퀘이드가 혼란스러운 기억과 현실 사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게 된다는 것이 영화 ‘토탈리콜’의 주된 내용이다.

이 영화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전작과 최근작의 이야기 전개보다는 비쥬얼에 맞춰지고 있다. 네지즌들은 “토탈리콜, 최근작이 스케일이 더커” “토탈리콜, 콜린파웰보다는 아놀드 형님이 비주얼이 낫네” “토탈리콜, 전작이 낫다” “토탈리콜, 반전 결말이 볼만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