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3일 생활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에서 'IBK모바일지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픈일은 오는 4일부터다. 서비스 시행 시 기업은행 고객들은 카카오페이 모바일 지점을 통해 적금, 카드, 대출 등 금융상품을 가입하고 외환환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점 설립과 함께 기업은행은 카카오페이 전용상품으로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인 'IBK카카오페이통장(적립식중금채)'도 출시키로 했다.

신규 가입자 선착순 1만명에게 0.5%포인트 특별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4일 기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카카오페이머니 3000원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입 때 '카카오페이 인증'을 이용해 본인인증을 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제공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별도의 앱(App) 설치 없이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한 '모바일브랜치' 구축과 외부플랫폼과의 제휴 확대 등을 통해 비대면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