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GOP 총기사고, 임 병장 수류탄 투척…부상자 국군강릉병원 ‘후송’

지난 21일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에서 아군 병사가 동료 장병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 후 무장탈영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 YTN 캡처

22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내 GOP(일반전초) 소초에서 임모 병장이 동료 장병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5명이 숨지고 부상한 5명은 국군강릉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달아난 임 병장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임 병장은 막사 인근을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 검거를 위한 작전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무섭다”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어떡하나”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어떻게 이런 사고가 일어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