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GOP 총기사고 사망자 하사·병장·상병 각 1명․일병 2명, 부상자 7명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 GOP 내에서 초병(임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 사진출처=YTN 캡처

육군은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GOP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임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에게 K-2 소총을 난사한 후 탈영해 추격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장병 5명은 김모 하사를 비롯한 병장, 상병 각 1명과 일병 2명 등이며 부상자는 모두 7명으로 인근 강릉 국군병원, 국군수도병원, 강릉아산병원으로 각각 후송됐다.

군과 경찰은 고성지역을 비롯한 도내 전역에 112 순찰차와 경찰력을 배치, 검문을 강화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2사단 GOP 총기사고, 안타까운 사고로 우리장병들을 많이 잃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22사단 GOP 총기사고, 어찌 이런 일이, 지난 2005년 김동민 일병의 총기난사 사건 이후 9년만에 총기난사 사건이 22사단에서 다시 발생했습니다. 끔찍한 일의 연속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