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후 탈영한 ‘관심사병’ 임 병장을 수색하기 위해 군 당국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민가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강원도내 검문소를 운영하고 타격대의 출동태세를 갖추며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 YTN 캡처

강원도 고성, 속초, 인제, 양구 등 4개 도시 21곳에 무장 경찰관 91명을 배치했으며 임 병장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있다.

임 병장이 월북할 가능성도 염두에 둔 군 당국은 22사단 GOP 지역에 전 군병력을 투입했다. 현재 임 병장이 부대 인근 야산에 몸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 군 당국은 경계작전을 펴고 있다.

한편 임 병장은 사고 직후 실탄 60여발을 소지한 채 도주했다. 2차 사고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임 병장은 지난해 4월 A급 관심사병으로 분류됐다 같은 해 11월 B급으로 낮아졌다. A급 관심사병은 자살징후가 있는 특별관리 대상을 말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GOP 총기난사 탈영한 임 병장은 A급 관리사병이었군요” “GOP 총기난사 탈영한 관심사병 임 병장, 지금 어디에 있는지…” “GOP 총기난사 탈영한 관심사병 임 병장,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의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