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부선이 과거 자신과 인터뷰를 진행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에게 녹음 파일 공개를 요구했다. 

배우 김부선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어준 씨, 당시 이재명 실명 알아내려고 30분 이상 날 설득한 거, 절대 기사화하여 타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할 거라는 거, 64년생 동갑내기라고 말한 적 없는 거. 본인이 녹음 다 했다 했으니 늦었지만 공개하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미디어펜 DB, 프로젝트 부


김부선은 2010년 11월 한겨레의 '김어준이 만난 여자' 코너를 통해 한 정치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김부선은 "총각이라는데 그 인생 스토리가 참 짠하더라. 인천 앞바다에서 연인들처럼 사진 찍고 (이재명 지사가) 내 가방 메주고 그러면서 데이트를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스캔들 상대를 이재명 지사라고 밝히진 않았다.

이에 대해 김어준은 "갖은 곡절로 이어지던 줄거리는 그 '남자'로부터 다시는 정치하지 않겠단 약조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나 싶다가 결국 그 '남자'가 지난 지방선거 출마해 당선됐단 걸로 맺음 된다. 듣고 보니 유명 정치인이다"라며 "하지만 실명은 내지 말란다. 그가 가진 권력으로 자신을 괴롭힐 거라고"라고 부연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지사와의 스캔들이 불거지자 "더는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며 이재명 지사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주진우 기자가 둘 사이의 불륜 관계 정리를 중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스캔들이 불거진 시점부터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을 통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부선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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