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 허스키' 보컬 유수연 35세 나이로 사망

록밴드 '시베리안 허스키'의 보컬인 유수연(35)이 세상을 떠났다.

   
▲ 가수 유수연 / 사진= 유튜브 동영상 캡처

소속사 락킨코리아는 "22일 새벽 자택에서 사망한 그녀가 멤버들에 의해 발견됐다. 안타까운 소식이 와전되거나 곡해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수연은 지난 2005년 '시베리안 허스키'의 미니 앨범 '트라이앵글'로 데뷔했다. 이후 '워터볼' '네 번째 아이' '오드 아이즈' 등 3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2012년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2'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다음 달 4일 합정동 노리터플레이스 '시베스키쇼-배부른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수연 사망, 가슴 아프다" "유수연 사망, 실력파 가수였는데" "유수연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수연 사망,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등의 애도를 보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