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시간' 제작진이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MBC 수목드라마 '시간' 측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월 3일 월요일 오후 고양시 덕이동 촬영 시 발생한 '시간' 제작진의 잘못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시간' 스태프들의 갑질 논란을 폭로한 바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시간' 스태프들은 불법 주차로 편의점 및 버스정류장을 점거하는가 하면, 편의점에서도 허락 없이 휴대폰을 충전하고 장기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편의점 점장이 항의하자 "임대료 냈다는 증거를 보여달라"며 고압적 태도로 막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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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시간' 포스터 |
'시간' 제작진은 "촬영 차량 몇 대가 공용장소인 버스정류장과 개인 사유지에 불법 주차를 했다. 당시 우천으로 인해 장비 이동 동선을 최소화한다는 명목으로 불법 주차했고, 이로 인해 비가 많이 오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드리게 됐다"며 "개인 사유지에 불법 주차를 해 영업에 방해가 됐다. 촬영의 편의를 생각하다 정작 중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해당 시민 분을 직접 찾아뵙고 정중히 사과를 드렸으며, 점주 분은 업장에 계시지 않아 추후에 다시 방문해 직접 사과드리기로 했다"며 "다시는 이런 식의 문제가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도 전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간' 측은 "앞으로 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해당 업주 및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게 돼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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