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결국 폭발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전 편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게릴라 무료 시식회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좀처럼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장님들에게 분노했다. 시식회 결과를 궁금해하기는커녕 조보아와 기념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는 사장님들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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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
대전 청년구단 사장님들을 긴급 소집한 백종원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 온다고 했을 때 기분이 어땠냐"며 "우리에게도 희망이 보인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내가 볼 때 여러분은 연예인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분은 짜인 각본, 세트장에 놓여진 것처럼 즐겁기만 하다. 웃고 떠드는 게 잘못됐다는 건 아니다. 여러분이 철딱서니가 없어서 놀랐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정말 좋은 기회 아니냐. 손님이 없던 가게에서 시식회를 하는데, 쉬는 시간 조보아 씨에게 가서 음식에 대한 평가를 물어본 사람이 있냐. 내 음식을 먹는 사람이 어떤 평가를 하는지 안 궁금하냐"고 핏대를 세웠다.
백종원은 "지금처럼 해서는 손님 안 온다. 평가가 얼마나 거지 같은 줄 아냐.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오늘 같은 정신자세로 장사한다고 하면 5개월도 못 간다. 여러분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력 경고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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