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서강준 인기가요 MC 발탁에 박민우 고백, "솔직히 부러웠다"

‘룸메이트’ 박민우가 서강준의 '인기가요' 스페셜 MC 발탁 소식에 속내를 조용히 내비쳤다.

서강준은 6월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1부-룸메이트'에서 '인기가요' 스페셜 MC 발탁 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 사진출처=SBS 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쳐

이에 MC라면 일가견 있는 이동욱과 조세호, 그리고 음악프로그램 MC 경험이 있는 홍수현 찬열 나나가 나서서 서강준을 지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서강준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MC에 얼어 붙었고 어색하게 멘트를 쳐 멤버들의 야유 아닌 야유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유독 돋보인 사람은 오히려 아무 말 없이 앉아있는 박민우.

박민우는 왜 아무 말이 없냐는 질문에 "끼어들데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다"고 다ㅏ소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박민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 '인기가요' 스페셜 MC 자리는 신인 모두가 하고 싶어하는 자리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근데 그걸 한다고 하니까 내가, 내 스스로가 느꼈을 때 '축하해'라고 하는건 가식이라고 생각했다"며 "'룸메이트' 덕분에 일이 들어오기 많이 시작했으니까 아무 느낌없이 바라보고 있었고 조용히 축하했다.

솔직히 부러웠다"고 속내를 밝혔다.

룸메이트 서강준 MC발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강준 박민우, 솔직하네", "서강준 박민우, 리얼하다", "서강준 박민우, 대박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