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송가연, "어렸을때 아버지 돌아가셔…어버이날에도 부모님 생각안나" 이소라 눈물

룸메이트에서 송가연의 슬픈 가족사가 전해졌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8회에서 송가연과 이소라는 초콜릿을 먹으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던 중 이소라는 송가연에게 "단 것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송가연은 "운동할 땐 초콜릿을 못 먹는다"고 답했다.

   
▲ 사진=SBS 룸메이트 캡쳐

이어 이소라는 "부모님은 자주 오시냐"고 송가연에 질문했다. 

송가연은 머뭇거렸으나 이내 "아버지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 어머니와 남동생과 살았다"고 털어놨다.

또 "오빠들이 위급한 순간에 늘 있어줬기 때문에 가족의 개념이 다르다"며 "어버이날에도 감독님과 대표님이 생각나지 부모님들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해 이소라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내가 이래서 남들에게 가족 얘기를 안 물어본다. 혹시나 실례가 될까봐 조심스러워진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정말 대견하다. 마음이 느껴진다"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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