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신청금 1000만원 1인당 3건까지 신청 가능…전매 자유로워
[미디어펜=홍샛별 기자]GS건설은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웅천자이 더스위트 분양사업장을 오는 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이다. 높이 42층 4개 동, 전용면적 132~313㎡ 58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32㎡ 147실 △149㎡ 299실 △166㎡ 136실 △284㎡(펜트하우스) 1실 △313㎡(펜트하우스) 1실 등이다.
 
   
▲ 여수 웅천자이 더스위트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GS건설이 전남 일대 첫 선을 보이는 ‘자이’ 브랜드이자 생활숙박시설이다. 바다와 공원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584실 모두 남향 위주로 설계했으며 발코니 역시 갖췄다. 일부 층에는 추가 발코니도 조성된다. 

또 월풀욕조(일부 제외)는 물론 전 실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콤비냉장고, 광파오븐, 드럼세탁기, 세탁건조기 등도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또 여수 최초로 남해바다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더 클라우드36(스카이라운지)’이 꾸며지며, 입주민 전용 실내수영장인 ‘인도어풀’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더 키친(조식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설도 들어선다. 

스마트 폰 하나로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으며,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스피드 게이트도 설치될 예정이다.

여수 웅천자이 더스위트가 들어서는 웅천지구는 총면적 280만439㎡ 규모의 택지지구다. 주거와 상업, 문화, 공원, 마리나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를 목표로 여수시는 웅천지구에 공동주택 1만여 가구,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에듀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난 2016년 6월 요트 150여 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 뒤쪽으로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약 36.4만㎡)이 있으며, 웅천친수공원, 청소년문화공원, 해변문화공원 등도 가깝다. 신월로와 웅천로, 여서로 등을 이용, 여수 도심권까지 차량으로 15분 내 이동할 수 있고,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쉽다. 

청약은 오는 10~11일 이틀간 웅천자이 더스위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금은 1000만원이며 1인당 3건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다. 이어 13~14일에는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신병철 GS건설 웅천자이 더스위트 분양소장은 “생활숙박시설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뿐 아니라 실내에서 취사와 세탁 모두 할 수 있는 생활이 가능한 시설” 이라며, “건축법 적용을 받아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금은 당첨유무에 관계없이 모두 환불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분양사업장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82-10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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