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이수민이 비속어 논란에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1부는 '해투동: 반짝반짝 특집'으로 꾸며져 김태진, 도티, 이사배, 이수민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배우 이수민은 광고 모델료만 1년에 1억 5천만원 이상이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수민은 "엄마에게 용돈을 받아 쓰는 입장이라 실감이 안 난다"면서도 "한 달 용돈으로 30만원을 받다가 최근 15만원으로 깎였다"고 밝혔다.

이에 '해피투게더' MC들이 "징계를 받은 거냐"고 묻자 이수민은 "그 일이 있고 나서 저도 용돈을 많이 받는 건 조금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앞서 불거졌던 비속어 논란을 언급했다.


   
▲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이수민은 지난달 9일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에 휩싸인 뒤 SNS 비공개 계정이 노출되며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이수민은 자신에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자 욕설이 담긴 글을 게재하며 불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수민은 "요즘은 10시 이후 (어머니께) 휴대폰을 낸다"며 "이 부분에 대해 말씀 안 드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제 말의 무게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했던 말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 지 생각을 진짜 많이 했다"면서 "제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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