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테크놀로지·5G 라이프스타일·5G&블록체인·VR 게임존 동반성장 전시
"KT의 실생활 속 5G 융합기술로 다가오는 5G 시대 실감할 수 있을 것"
[미디어펜=이해정 기자]KT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8(MWC Americas 2018)'에 국내 통신사 중에서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MWC 아메리카 2018은 이동통신박람회 중 세계 최대 규모인 MWC, 아시아 최대 규모인 MWC 상하이에 이어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GSMA) 주관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LA 컨벤션센터에서 '더 나은 미래를 그리다(Imagine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진행되며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글로벌 5G 역량을 선보인다.

황창규 KT 회장은 MWC 아메리카 2018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중소 벤처 기업을 방문해서 5G 및 신사업 아이템에 대한 구상하고, GSMA 이사회 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KT는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5G 테크놀로지(Technology), 5G 라이프스타일(Life style), 5G&블록체인, VR 게임존, 5G 동반성장 아이템을 전시한다.

'5G 테크놀로지'에서는 5G의 특성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을 시각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LTE와 5G의 비교 영상을 선보인다. 5G는 기존대비 50배 이상의 속도를 통해 실시간 360 영상, IoT 로봇제어 등 고용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자율주행과 같은 서비스를 문제없이 제공할 수 있고, 수많은 사물들을 연결하여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KT 전시부스 조감도./사진=KT 제공

'5G 라이프스타일'에서는 5G 기술 적용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 VR과 같은 대용량 콘텐츠를 실시간 이용하고, 가정용 로보트 도입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최첨단 방송중계 서비스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원하는 각도, 원하는 시점에서 실시간으로 감상 가능하다. 또 '스카이십'과 같은 재난구조 통신 플랫폼 등 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5G를 만나 볼 수 있다.

'5G&블록체인'은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특성을 적용한 글로벌 경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와 함께 안전한 결제가 가능한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전세계에서 어디에서도 경매 참여가 가능하며 결제, 인증, 송금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이 밖에 'VR 게임존'에서는 메탈슬러그 고용량 VR게임을 즐길 수 있다.  

'5G 동반성장'에는 총 4개의 협력사가 함께 참여한다. 에프알텍(FRTek)은 별도의 신규 케이블 포설 없이 즉시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5G DAS를 선보인다. 토룩(Torooc)은 생명체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반려동물 로봇 리큐를 전시한다. 

텔리언은 KT와 함께 개발한 음성인식이 가능한 독립형 HMD를 전시하고 애니랙티브(Anyractive)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거리 동시작업 가능한 전자칠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MWC 아메리카 2018에는 KT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처리스트  16기에서 우승한 인천대학교 '아카이누'팀 5명의 대학생도 함께 한다. 이들은 MWC 2018 아메리카 현장에서 360도 VR 등으로 촬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KT그룹 페이스북, KT 그룹 블로그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 KT의 혁신적인 5G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며 "MWC 아메리카 2018에서는 5G 시대에 실생활 속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5G 융합기술을 선보여, 전세계 관람객들이 세계최초 5G 상용화가 눈앞에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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