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건설사업관리 기술자 300여명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시행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분당의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건설사업관리 기술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 7일 LH가 분당 LH경기지역본부에서 건설사업관리 기술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강연을 듣는 참석 기술자들의 모습 /사진=LH 제공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및 입주자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건설사업관리 기술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건설사업 관리용역 수행을 위해 필요한 건설사업관리 심사제도, 2018년 변경된 제도 설명, 이상범 동의대 교수 초청강연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LH는 화성동탄2지구 A77-1블록 등 100여개 지구에서 건설사업 관리용역을 발주하였으며, 단지·주택 분야 건설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그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기술자 권장배치방안를 수립하고, 그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시의 기술자 평가기준도 개선했다.

건설사업관리 용역 분야는 신규기술자 유입이 적어 초급 및 중급 기술자가 부족하여 기술자 현장 배치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급 기술자에 집중되는 역피라미드 구조가 심화되는 만큼 청년기술자 고용유도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LH는 건설사업관리 용역 분야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20억 이상의 기술자평가서 평가 대상공사는 초급 또는 중급기술자를 면접대상에 포함․평가하여 청년기술자의 고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건설사업관리 분야의 품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현장별 건설사업관리용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시행으로 자발적 건설사업관리 능력을 함양하고, 건설사업관리 분야에 청년기술자 고용 유도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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