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분양시장도 본격적인 가을 맞이에 나서는 모양새다.

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4009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5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5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 청약접수 단지

먼저 포스코건설은 12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455-2번지 일원에서 ‘동래 더샵’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74~84㎡ 아파트 603가구와 전용면적 64㎡ 오피스텔 92실로 총 695가구 규모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온천초, 동래중, 동래고, 대명여고, 부산대 등이 단지와 가깝다.금정산, 온천천 시민공원 산책로 등 자연환경도 갖췄다.

리젠시빌주택은 13일 경기 이천 마장 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서 ‘이천 마장 리젠시빌 란트 더웰’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7㎡, 총 305가구로 조성된다. 영동고속도로 덕평IC를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호법JC, 서이천IC, 42번 국도, 325번 지방도도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 견본주택 개관 단지

 
삼정은 13일 대구 동구 괴전동 90-1번지 일대에서 ‘안심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555가구 중 2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2㎡ 총 83실 규모로 조성된다.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 역세권이며 코스트코,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KCC건설은 14일 경기 안양시 안양동 433-1번지 일원에서 ‘안양 KCC스위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 총 1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경수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KTX광명역,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김진아 리얼투데이 주임은 "9월 둘째 주에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일부 지역과 지방에서 활발한 분양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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