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에 밀려 사흘째 떨어졌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03p(-0.26%) 내린 2281.58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53p(-0.42%) 내린 2278.08로 출발해 장중 한때 2264.90까지 떨어졌다. 특히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 오늘 하루만 773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는 2013년 6월 21일의 8009억원 이후 약 5년 만에 최대 규모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10억원, 2245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2.60%)와 SK하이닉스(-3.68%) 등의 기술주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2%), 현대차(-0.75%), 삼성물산(-1.19%) 등도 떨어졌다. 반면 셀트리온(0.72%), LG화학(0.28%), NAVER(0.27%), 현대모비스(2.38%)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p(0.45%) 오른 818.8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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