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객 비중' 전체 60% 차지...16개 노선서 운영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에어서울은 10일부터 여성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내에 여성 전용 화장실을 배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A321-200)에 여성 전용 화장실을 하나씩 설치했다. 기내에 있는 화장실 4개 가운데 하나를 여성 전용으로 바꾸고, 에어서울이 운항하고 있는 16개 전 노선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 사진=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이 조사한 결과, 에어서울 탑승객 중에서도 특히 여성 승객들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 최근에는 전체의 60%를 넘어섰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아무래도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항공기가 새 비행기이기 때문에 비행 환경이 쾌적해서 여성 승객의 이용이 특히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실제로 여성 승객들로부터 전용 화장실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고 있어 이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배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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