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현대인들의 몰이해를 지적하는 '언더 더 트리'가 10월 극장가를 찾는다.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작 '램스' 제작진이 참여한 또 하나의 문제작 '언더 더 트리'가 10월 18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10일 공개했다.

'언더 더 트리'(감독 하프슈타인 군나르 지그라쏜)는 나무 한 그루 때문에 이웃 간 갈등이 시작되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사진='언더 더 트리' 티저 포스터


층간 소음, 주차 문제 등 사소한 이웃 간의 갈등을 통해 현대인들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언더 더 트리'는 전 세계 11개 영화제에 초청돼 무려 9개의 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또한 제74회 베니스영화제와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과 더불어 IMDB 평점 7.1 ,메타그리틱 메타스코어 81점, 로튼토마토 84%의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약 10년 전쯤 '언더 더 트리'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는 하프슈타인 군나르 지그라쏜 감독은 이웃 간의 갈등을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기획했다.

나무 한 그루로 시작된 사소한 갈등이 막장 싸움으로까지 치닫는다는 내용의 코믹 스릴러 '언더 더 트리'는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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