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휘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1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휘센 시스템에어컨 대표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Multi V Super) 4’는 20마력 모델로 국내 최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 LG전자 제공

독자 개발한 ‘멀티 인젝션 스크롤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난방 성능 최대 30%, 냉·난방 효율 10%를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컴프레서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TVI(Twin Vapor Injection)’ 기술을 처음 적용한 것이다. ‘TVI’ 기술은 기존 컴프레서의 냉매 압축 방식을 개선해 냉매가스를 두 번 더 압축해 성능 및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2등급이던 한랭기후 맞춤형 모델도 1등급으로 개선한 모델도 선보였다.

이재성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담당은 “LG 휘센만의 앞선 고효율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한 시스템에어컨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