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뮤즈먼트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제주신라호텔 마제스타카지노의 2분기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이비어뮤즈먼트에 따르면 마제스타카지노의 매출액은 지난 4월 27억8000만원, 5월 33억원으로 1분기 월평균 매출액 14억4000만원에 비해 각각 99%,129% 증가했다. 입장객 수도 ▲1월 2772명 ▲2월 3456명 ▲3월 3653명 ▲4월 3758명 ▲5월 4116명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제이비어뮤즈먼트와 마제스타카지노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서준성 회장은 "마제스타카지노의 실적 개선은 올 초부터 추진한 '3R' 혁신추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며 이를 토대로 제주 1등 카지노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3R' 혁신추진이란 카지노 시설 리노베이션(Renovatoin), 구조조정과 마켓팅팀 확충(Restructuring), 대규모 신규채용(Resourcing) 등이다.

서 회장은 "게임 테이블을 모두 최신시설로 교체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슬롯머신을 대거 확충했다"며 "구조조정을 통해 마켓팅과 모객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혁신사업의 성과로 올해 마제스타카지노는 지난해(252억원)보다 100% 증가한 총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베트남 등 해외 카지노 시장 진출 및 대규모 해외투자 유치를 통해 마제스타를 지원, 성장을 돕는 한편 주주들의 이익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실적 개선 소식에 오전 10시5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5원(14.81%) 오른 2365원에 거래되고 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