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603가구 전용 74~84㎡ 11일 특별공급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포스코건설은 지난 7일 문을 연 부산 '동래 더샵'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2만 1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래 더샵 견본주택은 거제역 인근에 마련됐다. 오픈 첫날 5500여 명을 기록한 방문자 수는 8일(7000명), 9일(8500명)으로 증가했다.  

   
▲ 포스코건설이 지난 7일 문을 연 부산 '동래 더샵'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2만 1000여 명이 방문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455-2 일대에 들어서는 동래 더샵은 지하6층 ~ 지상4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60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94가구 △84㎡ 509가구다. 오피스텔은 △64㎡ 92실 단일 면적으로 꾸며졌다.

수요자들을 위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안겨 준다. 또 부산시의 ‘아이·맘 부산 플랜’ 정책에 발을 맞춰 신혼부부,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 중 일부에 대해 공급가액의 3%를 인하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할인 적용 물량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181가구 중 아파트 59가구이며, 오피스텔 69실도 포함된다.

동래 더샵 분양 관계자는 "부산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황임에도 삼일간 2만 1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도 "동래구에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인 데다가 온천동 일대 대규모 개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래 더샵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당해 1순위, 14일 기타 1순위 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다. 오피스텔은 11~12일 청약 접수 후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13일부터 계약이 진행된다.

동래 더샵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연제구 거제동 480-4)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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