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13곳 1154개 점포에 화재감시시설 설치비용 지원
   
▲ 김도진 기업은행장(사진 왼쪽)이 10일 서울 을지로 소재 기업은행 본점에서 전통시장 화재감지시설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송필호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IBK기업은행은 10일 전통시장 화재감지시설 지원 사업에 1억1000만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수원, 대구, 군산 등 전국 전통시장 13곳 1154개 점포에 화재감시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해준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화재감시시설 지원 사업은 화재신호를 소방서로 자동 통보하는 화재감지기와 CCTV 등을 전통시장 점포에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설치비용의 70%는 정부가 지원하고 기업은행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나머지 30%를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인들이 평생을 일군 삶의 터전이 화재로 인해 한 순간에 없어지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사업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참여를 계기로 민간 부문의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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