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오는 11일 제주 제2공항의 타당성 재조사의 중간결과가 발표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전 10시30분에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타당성재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타당성 재조사 연구진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보고회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적정성에 대한 중간 연구결과를 설명한다. 또 자문위원 등 전문가, 주민 등 지역사회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객관적인 자료에 따른 전문적 분석과 전문가의견, 해외 사례 등을 종합해 종전 사전타당성 조사내용을 검토 중인 연구진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한 적정성, 입지선정 과정의 오류여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보고회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과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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