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선미가 16세 소녀의 사연에 한껏 감정이 이입됐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눈물샘이 터진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집안일과 육아에 힘이 부치는 엄마를 도와주는 16살 착한 딸부터 지나치게 둘째만 예뻐하는 아빠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9살 첫째 아들, 그리고 갈 곳 없는 남매를 키워준 할머니에게 보답하고 싶은 손녀까지 속 깊은 사연 주인공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 사진=KBS2 '안녕하세요' 제공


애써 담담한 표정으로 사연을 경청하던 MC 신동엽은 "그 어떤 얘기를 들어도 이해가 안 된다"라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또 다른 사연 속 주인공에 감정 이입을 하던 선미는 "이게 16살 친구가 할 고민이 아니지 않나"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특히 선미는 "저도 어릴 때 아버지가 아프셔서 본가와 서울을 오가면서 가장 역할을 했다"며 사연 주인공의 상황과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겹쳐보면서 깊은 공감을 보내기도 했다. 

출연진과 방청객 모두를 때론 안타까움으로, 때론 감동으로 눈물 적시게 한 사연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안녕하세요' 380회는 오늘(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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