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천재 뮤지션 마바누아가 6년 만에 돌아왔다.

드러머, 프로듀서, 싱어 등 1인 3역을 소화하는 일본 출신의 멀티 플레이어 뮤지션 마바누아 (mabanua)는 오늘(11일) 정오 3집 'Blurred'를 국내 출시한다.

솔로 앨범으로는 무려 6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이미 일본에서는 출시하자마자 아이튠즈 재팬 얼터너티브 차트 1위, 고음질 음원 사이트 OTOTOY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주목받고 있다.
 
음원 유통사 뮤직카로마 측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싱 작업을 통해 길러진 뛰어난 감각과 드러머로서의 천재적 역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뮤직카로마 제공


마바누아는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뮤지션으로 솔로 활동 이외에 오발(Ovall)이라는 유닛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요네즈 켄시, 어썸 시티 클럽(Awesome City Club), Chara, SKY-HI 등 수많은 인기 아티스트의 앨범 프로듀싱 및 애니메이션, 영화 OST, 광고 곡 제작을 다루는 등 언더그라운드부터 메이저까지 그야말로 일본 음악 신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토로 이 모아(Toro Y Moi), 쳇 페이커(Chet Faker), 매드립(Madlib), 썬더캣(Thundercat) 등 해외 아티스트와도 공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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