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젝스키스 강성훈이 팬클럽 운영자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강성훈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회사명 '포에버2228') 회원들은 강성훈과 운영자 A씨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팬들은 후니월드 운영자인 A씨가 강성훈의 해외 스케줄 등 개인 일정에 동행했으며 호텔 방에도 함께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강성훈이 해외 스케줄 도중 호텔 방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화면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는 게 이유다.

또한 강성훈의 가족들이 일본의 친척 결혼식에 참석했을 당시에도 A씨와 함께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강성훈의 회사 이름인 'Forever2228'은 강성훈의 생일(2월 22일) 뒷자리와 A씨의 생일(12월 28일) 뒷자리를 조합한 숫자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팬들은 강성훈의 열애 의혹 제기와 함께 팬클럽 운영 방침도 지적했다. 팬들은 후니월드 운영진이 돈을 받고 굿즈를 보내지 않는가 하면, 사업자등록 시점 및 세금 문제도 불투명하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일부 팬들은 수익금 횡령으로 경찰 고소까지 진행한 상황이다.

지난 1일에는 강성훈 측이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원성을 사기도 했다. 대만 현지 매체들은 강성훈 측과 행사 위탁업체가 8, 9일 양일간 대만에서 예정됐던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 한화 1억 원의 손실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은 고소장 접수를 예고했다.

각종 구설수와 함께 팬들의 분노가 커지자 강성훈은 공식 팬 카페를 통해 "다 같이 의논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은데 원하는 의견을 여기에 얘기해 달라. 내가 읽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근 떠도는 소문 중 운영자 관련해 여자친구는 딱 대놓고 말하겠다. 그냥 소문은 소문일 뿐. 더 이상은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은 언급할 가치가 없다. 확대 해석 삼가주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대만 솔로 콘서트가 갑작스럽게 취소된 이후 티켓 환불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3개월간 너무 힘들게 어떻게든 진행하려 했지만 무산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뿐이다. 이 내용 관련 대만 측에서 말도 안 되는 언론 플레이를 하는데 애석하게도 어리석어 보인다"면서 "대만 정부에서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 정리되는 시점에 따로 얘기해줄 테니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강성훈이 속한 젝스키스는 오는 10월 13일~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SECHSKIES 2018 CONCERT [지금·여기·다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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