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캐나다 출신 유명 래퍼 드레이크(Drake)가 '킬빌'에 출연할 수 있을까.

MBC 뮤직의 새 힙합 프로그램 'Target : Billboard-KILL BILL'(이하 '킬빌') 측은 11일 "현재 드레이크와 출연을 조율 중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사진=드레이크 인스타그램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킬빌'은 국내 최초로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과 빌보드 차트 도전이라는 스케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합류 소식을 알린 아티스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 도끼(DOK2 aka Gonzo)다. 

도끼를 포함한 총 7명의 아티스트가 본인의 무대로 경쟁하게 되는 '킬빌'은 매회 힙합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과 퀄리티로 경연 무대를 공개할 예정. 이를 통해 선정된 '킬빌'의 최종 승자는 세계적인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빌보드 차트 점령을 노린다.

최근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정상에 두 차례 오른 방탄소년단(BTS)으로 인해 케이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다시금 주목된 가운데, 한국 힙합으로도 미국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깃: 빌보드-킬빌(Target: Billboard-KILL BILL)'은 MBC 뮤직, MBC every1, MBC 드라마넷을 통해 오는 11월 중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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