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라이프'가 웰메이드 드라마의 마지막 장을 남겨두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Life)'(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가 오늘(11일) 밤 11시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화정그룹이 상국대학병원 영리화를 위한 치밀한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면서 관련 인물들의 대립과 갈등, 고뇌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최종회에서는 상국대학병원을 지키기 위한 의료진과 화정그룹이 최후의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서로 다른 신념과 신념이 맞부딪히며 치열하게 전개돼온 '라이프'가 어떤 결말로 어떤 울림을 전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회를 맞는 소감, 끝까지 시청자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 드라마에 대한 애정 등을 전했다.

이동욱은 "어떤 결말 맞이할지 지켜봐 주시길"이라며 최종회까지 본방 사수를 당부했고, 조승우는 "의미있는 작품으로 여러분께 남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미리 종영 인사를 전했다.

   
▲ 사진=JTBC '라이프' 홈페이지


이동욱 (예진우 역)
"최고조에 이른 화정그룹과 의료진의 대립이 어떤 결말 맞이할지 지켜봐 주시길" 

조승우 (구승효 역)
"아주 조금일지라도 의미 있는 작품으로 여러분께 남길 바라는 마음뿐" 

원진아 (이노을 역)
"벌써 마지막이 다가온다니 아쉬운 마음...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이규형 (예선우 역)
"예진우와 예선우의 관계를 마지막까지 잘 지켜봐 달라" 

유재명 (주경문 역)
"'라이프' 최종장은 끝이자 새로운 시작, 상국대학병원의 '지금'과 '미래'를 함께 느껴보실 수 있기를" 

문소리 (오세화 역)
"'라이프'가 던진 묵직한 화두 오랫동안 기억됐으면" 

태인호 (선우창 역)
"더 많은 분이 보고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는 드라마로 남았으면" 

염혜란 (강경아 역)
"새로운 대본이 나올 때마다 설레고, 대본을 덮고 나서는 심장이 뛰는 좋은 작품 할 수 있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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