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KB금융그룹이 세종시에서 첫 WM복합점포 신설에 나서면서 전국에 위치한 복합점포가 총 58곳으로 확대됐다.
복합점포는 은행·증권 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세종시 한누리대로에 위치한 세종청사지점에 KB증권 '세종라운지'를 신설해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오픈 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지역 내 은행 영업점만 4개를 운영중이던 KB금융은 이번 영업점 신설로 계열사간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 공급을 통해 은행·증권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림 KB금융 부사장은 "은행·증권의 공동영업 모델 구축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증권의 협업을 정착시켜 시너지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최근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 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복합점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증권의 우수PB가 One-Team이 되어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의 자문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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