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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칠레와 0-0 무승부…FIFA 랭킹 57위 한국, 12위 칠레와 잘 싸웠다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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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9-11 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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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57위 한국이 12위 칠레와 잘 싸웠다. 비겼지만 이긴 것 같은 느낌을 준 한국 대표팀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골은 없었지만 두 팀 다 수준높은 경기로 4만석 이상을 가득 메운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벤투 감독은 앞선 코스타리카전(7일)과 비교해 3명을 바꾼 선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최전방의 황의조와 오른쪽 측면의 황희찬, 골키퍼 김진현이 새로 선발로 나섰고 나머지 8명은 그대로였다. 손흥민과 남태희가 황희찬과 함께 원톱 황의조를 지원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영, 기성용이 중원에 배치됐고 4백은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배치됐다.

칠레 역시 아르투로 비달과 개리 메델, 마우리시오 이슬라 등 정예 주전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이자 코파아메리카 디펜딩 챔피언 칠레는 역시 강한 팀이었다.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한국이 볼만 잡으면 강하게 압박했다. 한국은 패스플레이가 여의치 않자 롱패스나 좌우 측면 돌파로 기회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래도 손흥민을 축으로 황희찬, 황의조가 빠른 역습에 가담하며 슛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칠레의 강력한 수비에 막혔다.

칠레는 빠른 패스나 세트피스에서의 조직적 플레이로 한국 골문을 노렸다. 한국 수비진은 몸을 사리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칠레의 공격을 막아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한국은 칠레 선수들이 체력 저하로 압박이 다소 느슨해지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코너킥 상황에서 장현수의 기가 막힌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고, 역습 상황에서 황희찬과 손흥민의 돌파에 이은 슛 기회가 만들어졌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기성용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이 골키퍼에게 막힌 장면도 아쉬웠다.

비록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으나 한국은 황의조 대신 지동원, 남태희 대신 이재성, 정우영 대신 황인범, 황희찬 대신 문선민, 이용 대신 김문환을 투입하는 등 활발한 선수교체를 통해 다양하게 공수 전술을 점검했다. 그라운드에 들어간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 뛰었고, 강한 팀 칠레와 무승부를 거두는 의미있는 소득을 남겼다.

다만,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 직전 수비에서 장현수의 백패스 실수로 칠레 발데스에게 완벽한 찬스를 내줘 가슴 철렁한 순간도 있었다. 골키퍼 김진현까지 제친 발데스가 찬 슛이 크로스바를 넘어가 실점하지 않으며 무승부로 끝난 것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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