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는 와이프' 한지민이 다시 교복을 입었다. 고교생 시절로 돌아간 한지민은 이번에는 운명을 제대로 바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될까.

배우 한지민이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고 시절 교복 입은 모습으로 돌아간 '아는 와이프' 속 서우진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한지민은 "서.우.진...다시 이 자리에. 2006"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드라마에서 2006년으로 돌아간 자신의 모습을 강조하면서 팬들에게 이날 밤 방송되는 '아는 와이프' 13회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 사진=한지민 인스타그램


한지민은 드라마에서 지성과 과거 인연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고교생 교복을 입은 모습이 별로 어색하지 않은 동안 미모를 이미 여러 차례 과시한 바 있다. 그리고 다시 고교생으로 돌아갔다.

지난주 방송된 12회에서 서우진(한지민)은 차주혁(지성)에게 계속 마음이 이끌리는 상황을 혼란스러워하다가 차주혁으로부터 '과거를 바꾸기 전'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고 결혼까지 했었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치매에 걸린 어머니(이정은)에게서 2006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동전을 받고 차주혁이 바꿔놓은 과거를 다시 되돌려놓기 위해 과거로 향하는 톨게이트를 통과했다. 차주혁도 서우진을 쫓아와 둘이 함께 과거 속으로 향했다. 

2006년으로 돌아간 한지민. 앳된 고교생이 돼 교복을 다시 입은 한지민이 드라마의 방향을, 지성과의 운명을 어떤 식으로 끌고갈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커져 있다.

한지민과 지성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아는 와이프'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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