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 아산시청 및 상용차 전문 기업 서광산업과 협력
총 500억원 투자 규모, 2019년 3월 오픈 예정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아산시, 서광산업과 지난 11일 아산시 시청 시장실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 건립을 위한 합동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합동 투자 협약을 통해 신개념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가 충남 아산시에 대지 13만2000㎡(약 4만평)에 총 면적 5만900㎡(약 1만5400평) 규모로 건립되며 2019년 3월 오픈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총 500억원이며, 신규 지역 인재 고용은 70여 명이다.

   
▲ (왼쪽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 아산시 오세현 아산시장, 서광산업(유) 나봉안 대표이사가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임러트럭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아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입어 새로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차량 판매에만 국한하지 않고, 국내 운송 환경에 맞도록 특장 부문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국내 상용차 시장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Trucks you can trust(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 브랜드를 목표로 지역 인재 육성과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투자가 자동차 물류 거점 지역인 아산시의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아산시에서도 투자 기업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중부 내륙 교통의 중심지이자 상용차 비지니스 물류 거점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에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시장의 발전과 아산 지역의 신규 고용 창출, 출고 고객 및 가족 방문 등의 증가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상용차 시장의 요구에 선제 대응하는 일환으로 상용차의 특수성 및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신개념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를 건립을 추진해왔다.

새롭게 건립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는 기존의 경기도 화성 다임러 트럭 코리아 출고 센터 보다 2배 확대되어 건립 예정이며 이는 국내 수입 상용차 업계 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