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오전 0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27)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 A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격분해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더팩트 제공


구하라는 지난 5일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 병원에 실려왔다는 내용의 루머에 휩싸이며 세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구하라가 오늘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다"고 해명했다.

구하라는 루머가 확산된 다음 날인 6일 퇴원했으며, 소속사는 "병원에서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진단받았다. 당분간 쉬면서 건강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하라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조만간 당사자와 연락, 출석 일정을 잡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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