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내년 전국 공립 초등교원 선발 인원이 올해와 비슷한 4000여명 수준으로 정해졌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각 시·도 교육청이 모집 공고한 2019학년도 초등교원 선발 인원은 4032명으로 2018학년도 모집공고 당시(4088명)보다 56명 감소했다. 

올해 6월 사전예고한 선발 인원(3666명)보다는 전국적으로 366명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사전예고 때와 같은 370명을 선발하겠다고 공고했다. 올해보다는 15명(3.9%) 감소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올해보다 56명 늘어난 1091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부산은 올해보다 105명(95.5%) 늘어난 215명을, 세종은 60명(85.7%) 늘어난 130명을 뽑기로 했다. 전북은 46명(76.7%) 증가한 106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공고해 올해보다 선발 규모가 크게 늘었다.

제주 올해보다 선발 인원을 26명(92.3%) 늘려 50명으로 공고했다.

이에 비해 대전은 올해보다 24명(40.0%) 줄어든 36명만 뽑기로 했다. 충북과 충남은 올해보다 각 110명(39.3%)과 100명(20.0%) 줄어든 170명, 4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전남은 94명(22.7%) 줄어든 320명, 경남은 64명(21.8%) 감소한 2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6월 사전예고 때와 비교하면 17개 교육청 가운데 서울·대구·광주·충남·전북 등 5개 지역은 변동이 없었지만 나머지 교육청은 적게는 10명(인천·강원·경남)에서 많게는 102명(경북)까지 모집공고 인원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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